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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홀로 집에 둔다면 이렇게
참동물병원 조회수:967 222.236.26.238
2017-04-18 17:56:10
부득이하게 반려동물을 홀로 집에 남겨놓고 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의 경우 혼자 있는 시간이 1박 2일을 넘기면 좋지 않습니다. 반면 고양이의 경우에는 하루나 이틀이면, 환경을 바꾸는 것보다 자신의 공간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홀로 남은 식구들의 끼니를 챙기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반려묘의 경우, 집사가 집을 비우면 몇 날 며칠을 식음을 전폐하는 고양이들도 있습니다. 연휴를 떠나기 전 캔 등으로 미리 영양보충을 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화장실 모래도 넉넉히 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물그릇과 사료는 3~4개 더 여분을 준비해 집안 곳곳에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개의 경우는 사료를 한꺼번에 먹어버릴 염려가 있으니 타이머가 달린 자동 배식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식기는 바닥이 뜨거우면 좋지 않으니 어딘가에 올려두거나 바닥에 카펫 등을 깔아 시원하게 유지해줘야 합니다. 또 분리 불안을 겪는 반려견의 경우 실내에 ‘실수’를 할 수 있으니 곳곳에 배변 패드를 깔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 반려동물을 배려해 외출할 때 티브이나 실내등을 켜놓고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화장실의 불을 켜두는 등 간접 조명을 추천합니다. 모든 준비를 마쳤더라도 가족과 갑자기 생이별한 동물들은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되도록 주변의 지인에게 하루나 이틀에 한 번씩 살펴봐 주기를 부탁하는 일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일상을 잠시 떠나 있는 명절, 즐거운 한편 고단한 일입니다. 박정윤 수의사는 “동물도 명절 증후군을 앓는다. 연휴가 끝나면 낯선 생활 혹은 친척들의 손길이 큰 스트레스가 돼 동물병원을 찾는 반려동물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명절증후군에서 빨리 회복하는 비법으로 그는 “산책도 좋지만 무엇보다 푹 쉬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가기 전 반나절이나 혹은 한나절 정도는 반려동물들과 가족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충분히 쉬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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